올해 대회는 ‘탄소중립과 개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과학기술, 외교, 경제, 교육, 사회, 정책, 안보 등 다양한 분야 등에서 개인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사)한국소프트웨어역량교육협회가 주최, 주관하며 환경부, 교육부, 외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시와 경기도, 그리고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한 각 지역별 교육청, 시의회, 한국환경공단, 미국호비재단, 호비한국본부, 녹색환경실천본부 등이 후원한 “2023 제 7회 글로벌 청소년 환경 에세이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66개국에서 1,272명으로부터 에세이가 접수되었습니다. 

전체 참가자중 중학생이 621명, 고등학생이 635명, (기타 대학생 16명)으로 올해에는 중학생 참가율이 고등학생 참가율과 비슷한 비율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매년 해외에서도 지원자가 늘어가고 있는데, 올해에도 66개국에서 참여를 해주어 전세계적으로 환경 이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을 제외한 해외 국가 중에서는 미국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파키스탄 인도, 방글라데시 순으로 동남아시아에서 많이 참여하였습니다.
( 파키스탄 87명 /인도 73명 / 방글라 71명 )

대륙별로도 가장 많은 지원자가 참여한 미국을 포함한 북미와 남미 대륙, 영국, 독일, 스페인 등을 포함한 유럽, 유라시아, 아시아, 아프리카 대륙에 걸쳐 66개국에서 골고루 참여를 하였습니다. 특히 현재 전쟁중인 우크라이나에서도 19명이나 본 대회에 참여를 하였습니다. 

제출된 에세이에서 영문과 국문 지원 비율은 1088 : 184 였고, 표절로 판정 난 에세이들 중 영문과 국문 비율은 7:1 이었습니다. 

총 3차에 걸쳐 대회 공지에 나와있는 심사기준 및 규정에 따라 심사위원들의 심사가 진행 되었으며, 하버드, 프린스턴, 예일, 서울대 등 국내외 유수 교육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turnitin 표절 검사 프로그램을 통해 내용 유사성 및 AI 생성 의심글을 철저히 확인하였습니다.

이번 대회 심사 결과 전반적으로 해외 참가자들의 표절률, AI 활용율이 높은 편이었고 한국 청소년들의 글쓰기 실력이 평균적으로 외국 학생들보다 높은 편이었습니다. 

1차 심사 과정에서 대회 공지와 맞지 않는 참가자격 미달, 분량이니 제출양식이 불량한 에세이, 표절에 걸린 에세이가 탈락되었고, 2차 심사 과정에서 평균 이하의 글쓰기 수준을 보이거나 대회 주제와 연관성 부족한 동떨어진 주제, 본인의 생각, 의견, 아이디어는 찾아볼 수 없는 경우 탈락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3차 심사 과정에서 심사위원들이 기준에 따라 심사한 후 모든 점수를 합산->평균을 낸 최종 점수에 따라 영문 국문에 상관없이 최고점을 받은 순서대로 수상자가 결정되었습니다. 

관내 중고등학생, 관내 중학생 등으로 수상자 제한이 있는 경우, 최종 점수를 바탕으로 해당 기관에서 승인한 상장 수만큼 해당 관내 청소년이 우선적으로 수상자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의 수상자는 총 49명으로  중학생 16명 / 고등학생 32명 / Gap year 1명, 해외 18명 / 국내 31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12일 진행된 시상식 참여를 위해 멀리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 방문한 해외 외국인 수상자도 있었습니다. 그 외의 해외 수상자들은 ZOOM으로 라이브로 참여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2023 제 7회 환경 에세이 대회”를 통해 올 여름 역사상 최고로 더운 기온을 기록할 만큼 심각한 기후변화 문제에 전세계 청소년들이 개인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기를 희망합니다. 
  
무엇보다 코로나로 기간 동안 진행되지 못한 시상식을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하였습니다. 코로나 이전 개최된 시상식 사진은 국내 캘러리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다시한번 환경에세이 대회에 참여해주신 모든 청소년 여러분, 시상식에 참석해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